흰잎마름병
흰잎마름병
피해증상
발병은 보통 출수기 전후에 나타나나 상습발생지나 다 발생 발생지에는본답 초기에 발병하며, 드물게는 묘판에서도 발병된다.
병징은 주로 엽신 및 엽초에 나타나며, 때에 따라서는 벼알에서도 나타난다.
묘판 후기에 하엽의 침윤상의 적은 병반이 나타나며, 표면에 세균분출이 마른 점괴가 형성된다.
병반은 수일이 경과 후 황색으로 변하고 선단부터 하얗게 건조되고 급속히 잎이 말라죽게 된다.
묘 이앙 후 20~30일경부터 분얼 최성기까지는 묘가 갑자기 말라서 고사하며
뚜렷한 병징은 없으나, 잎의 가장자리나 잎 끝에 좁쌀보다 작은 점괴가 보인다.
분얼최성기 이후에는 발생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이 묘판에서의 병징은
전년도에 발생이 심하였던 곳에 묘를 재배하였을 때 병원균이 침입하여 기부에서 병원균이 증식,
도관 부위를 폐쇠 시키므로 갑자기 위조현상을 보이게 되는 현상이다.
분얼최성기 이후 본답에서나타나는 병징은 성숙된 하엽에서 시작 된다.
병반은 엽신으로부터 5~6㎝ 아래의 잎가장자리에 침윤상의 작은 병반이 생기며,
이 병반 표면에 아침 이슬이 맺힐 때 보면 옅은 우유색의 이슬이 맺히며 이것이 마르면 황색의 점괴가 된다.
이 점괴는 바람에 의해 수면으로 떨어져 제 2차 전염원이 된다.
병반은 보통 2~3일 후 확대되어 황색 등황색이 되고 상하로 번지며 폭도 늘어나 건전부와 경계는 침윤상으로 된다.
병반이 잎 가장자리의 한쪽 또는 양쪽에 형성되어 진전되며 잎 가운데 중앙 부분까지 번져 물결모양의 병반으로 확대되고
황색으로 변하던 것이 시간이 경과되면서 퇴색되면서 황백색으로부터
백색~회백색으로 변하고 제 2차 기생균의 기생에 의해 더러워진 색으로 변하게 된다.
발병조건
배수가 나쁘고 저습지 또는 습지인 곳에 병발생이 많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온도는 여름의 낮은 기온, 지온의 급격한 변동과 농무가 많을 때 발병과 관계가 깊으며,
7월 평균 기온 22~24 ℃ 일 때 발생이 많다. 강우는 많은 량의 비가 올 때
특히 7월의 강수량 200㎜ 이상, 바람은 15 m/sec 이상시 대 발생을 볼 수 있다.
12시간 침수 시 8.8 %의 발병률을 보이던 논이 48시간 침수 시 72.7 %라는 높은 발병률을 보이게 된다.
또한 강한 바람을 동반 시 더 심한 피해를 입게 되는데 이는 침수에 의한 병원균의 용이한 침입과
바람에 의한 상처 및 이병엽과의 접촉 등이 병의 대 발생을 쉽게 하기 때문이다.
경종 조건으로는 묘판 양식, 시비, 재배 품종이라 할 수 있다. 묘판 양식은 발생지에서
묘를 육묘 시 묘 감염의 문제가 후기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나 현재의 육묘는 기계이앙인 관계로 별도의 장소에서 재배하게 되므로 큰 문제가 없으나,
재배 시 질소비료의 과다시비는 발병은 촉진한다. 본 답에서 경종 역시 질소 시비의 과다사용과 발병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한 관개수로나 관개수로 이용되는 저수지내의 기주식물로 알려진 겨풀, 나도겨풀이
상존 시에는 너무 많은 물을 넣지 말고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월 하순부터 8월 하순 사이 강우일수와 강우량이 발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때 발병 예찰을 한다.
발병 예찰 시 논물이나 식물체의 박테리오파지 밀도 분석을 통해 10 ~15일전 병발생 예찰이 가능하다.
방제방법
- 작물재식 전 논둑 및 수로의 기주 잡초 제거, 배수로 정비 등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하여 1차 전염원을 없애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매년 발생하는 상습발생지 또는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감수성 품종의 재배를 회피하고 저항성 품종을 심는다.
- 세균병은 대부분 물에 의해 전염되므로 저지대나 홍수 시 침수되지 않도록 하고 침수되어도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배수한다.
- 약제방제효과는 낮다고 알려져 있다.